<우설, 눈꽃살치주물럭,대창,막창, 마늘국수> : 술안주인가요... 우설, 눈꽃살치주물럭은 맛있었다. 특히 우설은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었는데, 막창의 쫄깃함이랑 비슷한가 싶으면서 끝에 마무리 식감이 다르다. 막창이 쫄깃쫄깃의 극한이라면 우설은 쫄깃한데 마지막에 뚝 씹히는 맛이있다. 정말 독특하고 맛있다. 대창, 막창은... 음..... 맛있지만 청춘구락부가 너무 맛있어서 비교가 된다. 특히 대창이 크게 차이가 난다. 이곳의 대창은 그냥 기름 그 자체인 느낌. 청춘구락부의 대창이 씹히는 맛이 있다면 이곳의 대창은 입에 들어가자 마자 촥 퍼진다. 마늘국수는 역시 한국인은 마늘 듬뿍이지! 하는 맛. 마늘 향이 진하게 나서 맛있다. 그나저나 여기. 양이 상당히 적다. 1차 다른데서 먹고 2차 술안주용인건가... 술을 잘 안마시는 남자친구와 나는 이곳에서 배를 채우기 위해 지갑을 비웠다.
초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