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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너두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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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챠라랑한 저 우동면 사진을 보고 홀린듯이 방문! 과연 아름다운 자태에 걸맞게 탱글탱글하셨습니다. 다만 쯔유에 담가 먹는 형식인데, 우동면 밀도에 비해 쯔유소스가 한번에 잘 배어들지 않아서 .. 흠뻑 적셔야만, 암턴 잘 먹어보려면 공을 들여야 합니다. 돈가츠는 평범했는데, 의외로 저 새우튀김이 미친놈이었어요. 한 입 베어물면 와자작 부서지는데 그 안에서 새우가 향긋하게 터져요. 게다가 저 타르타르소스 .. 평생 타르타르 소스를 멀리하고 살았던 김가놈이지만 굴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괜찮지만 무지막지하게 웨이팅할 뭐 그런 건 아니에요. 돈가츠는 워낙에 요즘 맛있는 곳이 많으니까, 우동이 궁금한게 아니라면 그닥? 지점이 많아져서 좋네요. 테이블링 줄서기가 가능해서 편했던 것 같아요.

오제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아모레퍼시픽 빌딩 지하1층 B106~B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