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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집 아랫집. 태국의 코랏지역 출신의 셰프님의 태국음식점. 3월달?족발토론 때 카우카무 이야기가 나오길레 신선해서 찾아가봤다. 태국음식점 가끔씩 찾아가 본 적은 있었는데 태국식 족발은 먹어본 적이 없었다. 물론 그 내용에 나온 식당은 아니지만 이곳에도 동일한 카오카무라는 메뉴가 있다. 대체로 이곳에서 인기있는 메뉴는 푸팟퐁커리 갈비쌀국구 똠얌꿍 카우카무 등인듯 하다. 분위기는 동남아시아 여행지 느낌 폴폴 난다. 왠지 바닷가 근처에 있어서 창밖으로 해변이 보일 것 같지만 뭐... 주변은 알다시피 빌라촌이다... 혼방이었어서 메뉴는 하나에 사이드 하나만 추가했다. 카오카무 13000 텃만꿍 2개 7500 처음 만나보는 메뉴 카오카무. 하지만 비쥬얼은 썩 낮설지만은 않았다. 아는 음식들의 새로운 형태의 조합 같았다. 짭쪼름한 양념의 족발. 정확히는 살코기들과 밥 삶은 계란. 간은 짭쪼름한 것이 살짝 센 듯한 느낌. 밥이랑 같이 먹게 나온걸까? 고기는 미친듯이 부드러워 입 안에서 부드럽게 사라지는 듯한 기분, 시래기와의 조합도 아주 맛있었던 재미난 메뉴. 텃만꿍은 평소 워낙 좋아하던 메뉴라 태국식당 가면 자주 주문하는 것인데 일단 새우튀김이란 것부터 맛이 없을 리가 없다. 새우살을 먹기좋게 잘 다진 후에 뭉쳐서 튀긴 음식. 뻔하긴 하지만 맛있긴 정말 맛있다. 살도 꽉 차있고 부드러웠고 쥬씨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무조건 푸팟퐁커리나 똠양꿍도 먹어보고프다.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은 태국음식점들인데 반타이나 여기나 혼방이라 참 아쉽다.

코랏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