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토요미식회장

추천해요

7개월

아뮤즈부쉬 단새우 아보카도라임 스파이시마요 /광어 스미소소스 단새우는 달달하고 부드러웠는데 아보카도라임과 스파이시마요소스가 재미났다. 아보카도 맛의 새콤한 소스와 같이 먹는 느낌? 광어스미소소스도 괜찮았다. 광어의 식감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새콤한 된장소스가 주는 독특함이 거기에 더해졌다. 샐러드는 갈릭아이올리 포도 피스타치오가 들어갔다. 아삭거리는 잎채소에 포도의 상큼함과 견과류의 고소함. 거기에 아이올리소스라면 어찌보면 맛이 없는 게 말이 안되는 조합이다. 당연히 맛이 좋았다. 모찌리 유자 아주 일식스러운 메뉴였다. 떡과 같은 식감을 내는 일본식 두부. 쫀득함 식감을 정말 잘 냈다. 아무데서나 모찌리도후 먹고 비릿한 느낌이 들어 거부감이 나는 곳도 간혹 있었는데 요건 정말 떡 같이 맛있기만 하다. 다만 유자의 맛이 조금 튀었다. 전복 내장소스는 너무 맛이 좋았다. 전복의 쫄깃함과 훈연함 고소함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전복내장소스의 진한 맛도 훌륭했다. 아무리 먹어도 안 질릴 거 같았다. 오리다리꽁피인데 수비드로 익혔고 겉은 바싹하게 튀겼다고 한다. 겉은 치킨처럼 바삭했고 속은 수비드여서 결이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소스는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것 같다. 리코타트르델리 토르텔리니로 보인다. 만두 파스타의 일종인데 비교적 작은 편이다. 소에는 리코타가 들어간 듯 하다. 치즈가 들어가 일반 만두와는 다른 조합을 보여주는 게 매력이지만 삼삼한 듯 크게 와닿지는 못했다. 젓갈스파게티 갈치속젓이랑 청어 등으로 만든 젓갈이라고 한다. 왠지 모르게 갈치조림 같은 생선조림의 맛이 난다. 한식의 맛이 느껴지는 스파게티라. 반전적이지만 조리가 잘되어 은근 매력적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간이 세다고 느끼기도 하나보다. 초리조크림까사레체 진득하고 매콤한 듯한 숏파스타. 일단 숏파스타의 고유의 식감이 매력적이었고 생각보다 자극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미소파스타 된장이 들어간 파스타로 보이지만 미소의 맛보다는 다른 맛이 더 튄다. 먹다보니 마늘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왠지 맞는 것 같다. 볼로네제페투치니 진하고 부드럽게 다져진 고기가 잔뜩들어간 라구소스 파스타.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면?까지. 사실 파파르텔레가 더 좋긴 한데 사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면이 넓적하면 고기가 섞인 소스가 많이 묻어나오니 좋은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애매했는데 평이 아주 좋았다. 아마도 내가 간이 센 걸 좋아하나보다. 이베리코목살스테이크 부드러운 식감이 있는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미니양배추 감자 등의 상큼함과 구수함. 그리고 소스의 조합. 목살은 두툼하면서 부드러워서 좋았고 소스 맛이 오묘하고 독특했다. 화이트초코와 판나코타인데 판나코타의 부드러움이 아주 인상적이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그리고 초콜렛의 조합. 맛있음+맛있음의 옳은 조합이었다.

가디록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8-4 신사동 C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