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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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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시오라멘 쇼유라멘으로 유명한 합정역 멘야준 알고보니 카와카츠랑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다. 합정 홍대입구 사이 어중간한 지점이어서 홍대입구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듯 하다. 시오는 소금 쇼유는 간장 육수에 소금으로 맛을 낸 거면 시오라멘인 것이고 간장으로 맛을 냈다면 쇼유라멘 그냥 니홍고일 뿐 별 다른 거 없다. 난 시오라멘으로 주문해봤다. 아무래도 후기에서도 이걸 더 자주 볼 수 있었기에 성공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시오라멘 시오라멘+1(차슈추가) 특선시오라멘(차슈, 완자추가) 쇼유라멘 쇼유라멘+1 특선쇼유라멘(차슈, 완자추가) 메뉴는 다 이런식이다. 블랙쇼유도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쇼유를 먹어본 다음 맨 나중에나 시도해볼만한 메뉴로 생각된다. 고기밥이 맛있다길레 그것도 주문했다. 시오라멘 10000 고기밥 3500 시오라멘 국물은 소금의 짭조름함을 지닌 맑은 국물이었고 진하지는않았다. 깔끔한 느낌이라 봐야할까? 면은 단단한듯 존재감 확실한 식감을 보여줘서 좋고 고명으로는 멘마의 꼬독한 쫀득함이 매력이었고 돼지고기차슈는 찹조름하고 쫀득했다. 닭차슈는 두툼하되 부드럽고 향긋한 닭향이 났다. 고기밥은 확실히 맛있긴 한데 별거없다. 그냥 고기와 버섯. 고기에 불맛이 가득했고 간장의 짭조름함이 조금 얹어진 느낌. 그래도 밥으로 마무리하기에 아주 좋은 메뉴다.

멘야 준

서울 마포구 동교로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