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좋은 곳이다. 그냥 구읍뱃터 바닷가 버프에 예쁜 인테리어 찻집이라 생각했는데 반만 맞았다. 반은 나름의 실속으로 채워져 있다. 차의 가격대는 은근 있는 편이다. 주문한 것들은 만원 그냥 넘어간다. 설악목련꽃차 11000 복건성모리화차 12500 목련꽃차. 꽃의 향긋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목련 특유의 스파이시함. 그리고 왠지 감기야 가라 라고 외치는 듯한 그런 느낌. 운치와 맛이 모두 느껴지는 훌륭한 차. 쟈스민 밀키한 질감을 약간 가지고 있지만 구수한 차 맛에 산뜻한 쟈스민향이 적절히 어우러진 느낌.
차덕분
인천 중구 은하수로 12 구읍뱃터 프라자 8층 8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