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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식회장

추천해요

2개월

겨울이다보니 딸기 프레지에가 생각나서 찾아간 라바즈. 마침 송정에서 식사한 터라 디저트를 뭘로 먹을까 하다가 라바즈가 가깝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볍게 들러서 프레지에 사가지고 커차그 가서 먹을까 싶어서 바로 들렀다. 들어가니 변한 건 없다. 여전히 아기자기한 공간이고 먹고싶은 디저트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가격대가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가진 못하고 항상 제일 맛있는 걸 골라야한다는 강박에 고르는 것만 골라왔다. 딸기프레지에 밀푀유 타르트 등 이번에도 딸기프레지에 주문하려 왔으니 새로운 도전은 없었을 터. 하지만 에끌레어가 눈에 보였는데 눈 앞에 자꾸 아른 거렸다. 딸기프레지에 에끌레어 딸기프레지에는 쫀득함과 부드러운크림이 자연스럽게 레이어되어 있다. 은은한 달달함이 기분좋게 만들더니 중간중간 들어오는 상큼한 딸기가 매력을 더해준다. 이 맛에 계속 찾는 듯. 에끌레어는 진짜 오랜만이다. 사실 몇번 못 먹어보긴 했지만 처음 먹어본 에끌레어가 가루하루의 것이었다. 그 뒤로는 프렌치의 디저트로서 몇번 먹어본 정도? 슈반죽은 쫀득한 듯 부드러운 듯. 속에는 하나는 진한 카라멜 맛과 하나는 초콜렛맛이 각각의 에끌레어에 포인트를 내어주었다.

라바즈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19-2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