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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방문이다. 메뉴 종류가 아주아주 다양한 일식집이라 그런지 갈 때마다 다르게 주문해보는 재미가 있다. 아무래도 실패가 적을 것 같은 느낌. 궁금하던 메뉴들 두개를 주문해봤다. 돈까스랑 하나우동. 전에 하나우동은 사장님이 시즌 메뉴? 느낌으로 만드셨다고 하신 게 기억이 나서 주문해봤다. 아무래도 좀 봄에 어울려보였다. 하나우동 안심돈까스 하나우동의 면은 우동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다. 칼국수의 면의 형태와 닮았다. 근데 탱탱한 느낌은 또 지난번에 먹었던 우동 면빨이 생각나게한다. 참기름의 고소함과 잎채소의 쌉싸름함과 향긋함과 새콤함이 더해진 우동이다. 위에는 두가지 색의 꽃이 올라가 멋을 더해준다. 강한 맛은 아닌데 은근 맛있다. 손이 자꾸 가게 만드는 면요리였다. 안심돈까스를 일식돈까스의 일반적인 안심돈까스와는 다른 형태. 로스카츠와 유사한 형태다. 일단 튀김옷 아주 좋다. 바삭바삭함이 잘 살아있고 느끼하지 않다. 고기는 부드러운 고기가 둥글지 않고 얇게 들어가 있다. 부드럽고 좋다. 돈까스 소스보다는 와사비가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동단

인천 중구 오작로 6-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