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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로스트앤파운드 가기 전에 근처에 있어서 구경한 적이 있었던 곳. 매장 테이블이 없는 줄 알았는데 보니까 있다. 대신 서서 먹어야했다. 캐테로 웨이팅을 걸고 차례가 되면 바깥에 있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서 안내하는 자리에 서서 기다리면 음식이 나온다. 메뉴는 많지 않고 뭐가 대표메뉴가 한눈에 보인다. 추천을 받고 방문했는데 추천받은 타코 메뉴도 동일했다. 올디스타코&비리아타코. 비리아타코는 주문해서 먹어본 건 사실 거의 처음이다. 비리아타코 한우사태+차돌양지가 5시간 삶아졌다고 되어있는데 아주 부드러웠고 진한 풍미와 호불호 적은 맛을 가지고 있었다. 치즈가 코팅되듯 구워져서 겉이 살짝 바삭했고 치즈향이 얹어졌다. 고기 치즈 맛이 강조된 느낌이고 다른 재료들의 존재감은 조금 덜 느껴졌다. 올디스타코 부드러운 한우양지 양파 고수 등 고기를 메인으로 여러가지 재로들이 아주 밸런스 있었던 메뉴. 양지는 풍미가 아주 뛰어났고 다른 재료들과의 밸런스가 아주 좋아서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올디스 타코

서울 중구 충무로4길 3 1층

단율

저도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ㅋㅋㅋ 그당시 다른 리뷰들이 꽤나 부정적이어서, 살짝 주눅들어있었는데 ㅋㅋㅋ 반가운리뷰네요 ㅋㅋㅋ

토요미식회장

@kk1kmk 가기전엔 좀 인스타맛집 느낌으로 오해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