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민즈낫띵 이스파한- 리치 장미 산딸기 참깨 된장 다크초콜렛 밤블루베리 블루치즈 슈톨렌마들렌 2차로 간 거라서 다 주문은 못했고 4개를 주문하되 3개는 갸또 1개는 마들렌으로 골랐다. 인스타그램을 확인한 결과 슈톨렌이 좋아보여서 슈톨렌마들렌. 이스파한 사실 제일 기대 안했다. 이스파한이란 이름이 든 것들은 대체로 장미향이 인상적인 것들이었는데 대체로 맛 < 향&멋 이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부드럽고 리치향과 산딸기의 상큼함이 은은한 장미향과 잘 어우러져서 꽤 맛있는 느낌이었다. 밤블루베리블루치즈 몽블랑으로 나온 메뉴 블루베리콩포트랑 밤이 매력적인 느낌. 블루치즈 맛이 은근히 강해서 재미있는 디저트 참깨된장다크초콜렛 참깨의 고소함은 은은하게 나는 듯 하고 된장의 맛은 초콜렛에 묻힌 것 같다. 아직은 된장이 디저트에 맛있게 사용된 사례가 없는걸까? 궁금했지만 살짝 아쉬웠던 디저트 첨심우롱 아주 깔끔한 맛이 났던 우롱차. 살짝 밀키함이 있었고 깔끔한 질감이 있었다. 슈톨렌마들렌은 슈가파우더의 부드러운 달달함. 마들렌의 촉촉함이 더해진. 슈톨렌은 좀 커서 먹다보면 많이는 못먹는 편. 그런데 마들렌 크기니까 먹기 딱 좋았다. 라인업이 많이 바뀌었는데 첫방문만큼의 만족감은 아니었다. 그래도 첫 방문의 만족도가 워낙 높았으니 다음에 또 가보고 싶긴 하다.

포포 민즈 낫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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