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M 아파트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카페 난 왠지 모르게 큰 카페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작은 카페였었다. 유명메뉴는 여러가지인데 에그타르트 소금빵 휘낭시에 베이글샌드위치 등이었다. 소금빵엔 버터가 꽤 들어갔는데 딱 먹기 좋은 식감으로 해서 나왔고 버터향 좋고 빵의 겉식감도 훌륭했고 소금의 짭조름함도 조화로웠다. 소금빵+초코 피스타치오가 위에 박혀있고 초콜렛이 살짝 뿌려져있고 안에는 카다이프때문인지 크런키한 식감의 초코가 들어가서 재미있었다. 유행을 따르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두바이초콜렛을 아직 안 먹어봐서 몰랐는데 그걸 소금빵 버전으로 만들어보셨다고 한다. 제법 조화롭고 초콜렛이란 치트키에 재미있는 식감까지 더해진 메뉴였다. 에그타르트 직접 반죽을 한다던데 반죽이 상당히 좋았다. 버터의 과함도 그닥 없고 눅눅함 전혀 못 느꼈고 커스타드는 아주 부드러웠다. 그릭토마토바질베이글샌드위치 크림치즈랑 토마토 바질 이런 느낌. 상큼하고 부드러운 샌드위치. 커피랑 아주아주 잘 어울리는 브런치용으로 딱 좋은 메뉴. 아리차 과일 같은 산뜻함이 잘 느껴졌고 맛이 풍부했다. 워시드원두지만 산뜻함이 있지만 튀거나 시러피하지 않아서 좋다. 질감은 마일드했다. 드립포트는 주로 99도로 맞추시고 계셨다. 물이 내려가면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다고 하신다.

5PM 선셋 아워

인천 중구 은하수로 380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