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브레첼이랑 화이트바게트만 골랐다. 브레첼은 겉딱하고 훈연했으면서 속은 부드러웠다. 누나가 미국에서 몇 번 먹었었는데 그거에 비해 짠 맛이 강하지는 않다고 한다. 동유럽권도 짜게 먹는 편이니 아마도 한국사람에 맞춰서 살짝 덜 짜게 만들었나보다. 그래도 역시 브레첼은 커피랑도 어울리는데 맥주랑도 잘 어울리는 거 같다. 화이트바게트는 촉촉하고 쫀득해서 그냥 먹기에도 좋았다. 다른 것들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폴 앤 폴리나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08 아일렉스 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