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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특히 아주머니들 취향저격. 엄마나 주변 분들이 어마어마하게 좋아하는 그 곳. 한정식집인데 메뉴가 굉장히 단순하고 반찬이 맛있는 편이다. 한정식 17000 굴비 잡채 수육 우거지 김치 등이랑 솥밥 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맛에 있어서 크게 인상적인 그런 건 많지 않았다. 호불호 없이 무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느낌. 그러한 편안함과 익숙함이 이 곳의 매력인가보다. 반찬이 확실히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자취를 하다보니 카운터 옆에서 반찬을 구입해 가서 집에서 이것들로 몇 끼를 먹었는데 마트 반찬들이랑 같이 먹다보니 너무 비교가 될 정도로 맛이 있긴 했다. 가격대가 그리 높지 않다. 맛과 구성을 본다면 굉장히 합리적인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반찬들 중 상당수가 무한리필도 가능하다. 대신 그만큼 서빙은 그리 좋지는 않다. 물론 불친절하거나 이렇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많은 부분을 자율에 맡기고 직원들이 신경을 덜 쓴다는 뜻.

장모밥상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344번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