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요근처 유명한 브런치카페. 주로 샌드위치가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난번에 주문했던 이탈리안파니니는 재료 종류도 다 좋고 신선했지만 루꼴라가 너무 많아서 다른 재료들의 맛이 다 묻혀버렸었다. 이번에는 유명한 아보카도에그샌드위치를 노리고 재방문. 스프를 또 해보려고 했는데 스프 메뉴는 트러플감자스프 한종류였다. 치지하고 구수하면서 트러플 향이 살살 나는 감자스프.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좋아하지 싶은 메뉴다. 그리고 라떼. 라떼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크리미했다. 대망의 아보카도에그샌드위치. 스프7000 샌드위치 10000 라떼 4500 재료가 많아서 종이에 감싸진 채로 나온다. 빵은 호밀. 겉이 바삭바삭하고 따끈하다. 속 재료는 토마토 아보카도 닭가슴살 치즈 오이 계란이 들어간다. 계란이랑 같이 느껴지는 이삭 같은 달달한 맛. 모든 재료들이 조화롭고 신선한 과일 야채들 덕에 건강한 느낌이 많이 든다. 확실히 특정 재료 덕에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던 이탈리안파니니보다 훨씬 낫다.

베르두레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33-1 원종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