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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가정식. 정말로 프랑스 사는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드는. 고급 다이닝보다 훨씬 편안한 느낌의 프렌치 음식점. 엔초비부르스케타 파슬리 크림 에스카르고 16000 라따뚜이 19000 크림퐁당아귀 22000 농어빠삐요트 25000 오리꽁피 22000 브르스케타는 말 그대로 엔초비향이 나는 오픈샌드위치였다. 빵은 바삭바삭했다. 에스카르고는 구수한 스프 맛과 에스카르고 향과 식감이 재미진 메뉴였다. 솔직히 그냥 모르고 먹으면 그냥 소라라고 생각할 듯하다. 빵이 너무 바삭한 느낌이라 빵이랑 먹기보다는 사실 그냥 먹는 게 더 좋다. 크림퐁당아귀는 크림미한 소스와 아구살의 탱탱함이 매력적이었다. 꾸덕진 듯 짭쪼름한 듯. 오리꽁피는 바삭한 껍질과 부드럽고 촉촉한 살. 그리고 와인향을 머금은 소스가 조화로웠다. 농어빠삐요트 잘 기억나진 않지만 부드러운 농어살과 바삭한 껍질. 그리고 조개와의 조합 맛이 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좀 아쉽지만 와본다면 절대 후회하지는 않을 듯 하다.

부부 드 꼼뜨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2 신한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