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몇 년 전만 해도 가성비 좋은 맛집이였는데 이렇게 변해버린 것이 아쉬웠다. 과거의 맛을 상상하며 오랜만에 방문한 판다 익스프레스. 메뉴는 Plate(밥&면 반반+오렌지치킨+허니윌넛쉬림프)로 시켰다. 밥은 그냥 그랬고 면은 면발보다 야채가 더 많았다고 느껴졌다. 담아주는 사람이 잘 못한 건지 애초에 면을 줄인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오렌지 치킨은 여기 왔다고 하면 고민없이 거의 시키는 메뉴였는데 간이 좀 많이 강해졌다. 짜서 다 안 먹었다. 굳이 추천하자면 허니윌넛쉬림프는 괜찮았다. 양도 분명히 옛날에는 이것보다 많았다. 가격도 올랐을 건데 양까지 줄이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ㅠ 판다익스프레스가 미국 브랜드인데 미국인들이 와서 먹으면 많이 섭섭해할듯ㅠ(물가가 많이 오른 요즘 그쪽 매장의 사정은 잘 모르기야 하다만..ㅎ)
판다 익스프레스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L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