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4.9 / 5 12월 28일 토요일 3시에 방문하였다. 35분 정도 대기하였다. 우리는 4명이라 순위가 몇 번 밀려났지만 2명이 방문하면 자리가 나는 데로 채워지다보니까 30분도 안 걸리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혼자만 와보다가 가족끼리 와서 여러 가지 시킬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ㅠㅠ 흑백요리사 유행하기 전에 혼자 들렀다가 엄마아빠가 좋아할 것 같아서 언제 한 번 같이 와봐야겠다 했는데 흑백요리사 터져버렸다ㅋㅋㅋ 손국시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깔끔한 국수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 먹어봤을 때 면발도 그렇고 낯설어서 난 그냥그렇다...생각하였다. 나보다는 더 어른들이 좋아할 국수라고ㅋㅋ 사실 다른 안동국시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수가 없다.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수육하고 배추천하고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아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수육 진짜 꼭꼭 시키시길. 뭔 짓을 하길래 고기가 이렇게 쫄깃하고 부드러울까 진짜 비법 배우고 싶다. 다시 가면 이거는 100% 시켜야지. 안동집은 국시보단 수육이다. 배추전 만드는 데 기름을 많이 넣는 걸 보고 시킬까 시키지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시켰는데 기대 이상이다. 기름을 많이 넣는 것이 비법인가 싶었다. 그리고 이날은 이모님 계셨는데 너무 살가우시다! 이미 그러고 있지만 번창하시길^^ 즐거운 술상도 가보고 싶다.
안동집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