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퇴근이 늦어서 못가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댕로에서 관극 끝나고 4시 조금 넘어서 가봤음 입식 2자리 좌식 2자리의 아담한 식당 노부부가 오래 운영 하시다가 최근에 따님이 물려 받아서 영업중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갔더니 토욜은 점심 영업만 하시고 오후에는 담주에 쓸 육수 만드신다고 장사를 안한다고 하셨음 그래서 담에 온다고 인사 드리니까 기왕 온김에 먹고 가라고 소머리탕 한그릇 주셨다 특으로 시켰더니 오늘 장사 끝났다고 남은 고기 왕창 넣어주셨음 이건 뭐 특특 수준 거기다 수육에만 나간다는 맛도리 깻잎지도 주셔서 참이슬 빨뚜와 함께 폭풍흡입 고기도 넘 쫄깃쫄깃 우설은 완전 부드러움 국물은 뭐 맛없없 수준임 간만에 시골에서 먹던 찐 소머리탕 먹고 옴
와와 소머리탕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가길 18 1층
푸도 @Fudo1031
ㅁㅊ진짜 군침싹도내여
비교적온순 @dulana
식당에서의 이런 행운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육수 색 진짜 미쳤네요.
추군의 태양 @triplej23
@Fudo1031 속이 편안한 국물임~
추군의 태양 @triplej23
@dulana 액기스 쓰는 집은 절대 흉내도 못내는 맛이죠~
밥숟갈 @tablespoon13
와 너무 맛잇어보여요~
추군의 태양 @triplej23
@tablespoon13 담에는 수육도 먹을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