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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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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마라탕. 마라샹궈. 기본적으로 조리해 나오는 마라탕과 마라샹궈에 땅콩소스 맛이 많이 난다. 처음엔 다른집들에 비해 음식이 느끼하다 싶었는데, 곧이어 들어오는 중국인 손님들을 보고난뒤 이 집은 음식을 취향대로 간을 맞춰 먹는곳이란걸 알게되었다. 테이블 한편에 있는 빙초산, 산초?, 고추가루양념, 설탕, 간장처럼보이는 굴소스 베이스의 시큼한것을 (소스이름들알고싶다ㅜㅜ) 취향대로 섞어 훠궈 소스를 만들듯이 만들어 건더기를 찍어먹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마라탕을 맑게 시켜서 시큼한 굴소스를 듬뿍뿌려 먹는 사람도 있었다. 일행과 나는 그것도 모르고 칭따오로 느끼함을 달래고 있었는데.!! 어쩐지 중국손님이 많았던 이유가 취향대로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기본앞접시를 주시는데 하나 더 부탁 드려서 소스 조합을 찾으신뒤 음식에 바로 섞어 먹거나 찍어먹는것을 추천. *마라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조합을 알기전까지 조금 어려운 느낌이 있어 ‘좋음’을 드립니다.

쏘핫 마라탕

서울 종로구 종로 30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