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가지튀김..! 바작바작 부서지는 맛이 좋은 튀김옷(짭잘 바삭) 사이로 칼집낸 가지(담백, 채즙 펑펑) 사이에 고기소가 얇게 들어있는데 (짭잘,촉촉) 이거 물건이다 ㅠㅠ 담백과 짭잘의 층층이 심심할 틈 없고 바삭과 촉촉이 또 다채롭다. 양꼬치는 양이 좀 적지만 맛이 좋다. 양의 육향이랄까.. 나쁜 냄새는 아닌데 양 특유의 향이 다소 진한 편으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 있겠다. 이게 없으면 또 양이라는 느낌이 없어서..! 나는 양 특유의 향이 있는 편을 좋아하는지라 다른 집보다 맛있게 느껴짐. 약간 허름한 편이지만 자리는 꽤 많이 마련되어 있고 길게 테이블을 붙여 단체 좌석도 만들수 있는 것 같다.
동북양꼬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12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