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가격과 괜찮은 맛, 친절한 접객, 귀여운 분위기. 알배추구이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날의 베스트였다. 배추 등살(?)이 좀더 구워지면 좋았을 것 같긴 한데 짭조롬한 스파이스가 적당히 그을린 배추와 아주 잘 어울렸고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었다. 오일 파스타는 살짝 매콤하면서 후추향이 포인트가 되어 맛있었다. 되려 크림 리조또가 약간 특색이 덜하고 아쉬웠음. 서울에 비해 음료 메뉴가 저렴했다. 잔와인이 7천원이고 에이드가 5천원이라 비교적 부담없이 시켰다. 저녁이라 커피를 마시지는 못했지만 커피 한잔 2천원의 가격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에그 앤 피넛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380번길 63-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