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귀한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접하는 곳. 물론 대접받는 귀한 나는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내야 합니다. 반찬 하나 하나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인상적. 그만큼 허투루 만든 음식이 없다는 뜻이겠죠. 솥밥 뚜껑을 열자 취나물과 버섯 향이 풍성하게 올라왔습니다. 밥 먹는 내내 풍미가 가득했습니다. 메인 요리로는 흔히 볼 수 없는 고즐맹이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탄탄하고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만 빼면) 방문하는 모두가 만족하는 식당일 겁니다.
바르왓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남길 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