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올라2! 짝꿍이랑 추억이 있어서 좋아하는 곳 💜 이번에도 기념일 맞이해 오랜만에 찾아봤다. 주중 저녁때라 그런가 한산했고 뷰는 죽여줬음! 음식맛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중간 이상이었고, 행복한 경험 완료! 단호박스프: 올라의 메인메뉴이자 시그니춰라 할 수 있는 😆😆 단호박스프의 맛은 오늘도 기가 맥혔다. 봉골레: 양 많고 먹을 만했는데, 해감이 백퍼 안된 모시조개가 있긴 했다.. 국물맛이 좀더 진하면 좋았겠는데 약간 아쉽기도 했구.. 그래도 싹싹 다 퍼먹었다. ㅋㅋ 전복과 가리비 구이: 첨 도전해본 안티파스토였는데 가리비 야들쫀득함과 시트러스향 살짝 나는 달달소스와의 조합이 아주 좋았음. 전복 두알 주면 더 좋겠다! 히히 훈제연어샐러드: 연어 양 넉넉하고 소스랑 잘 어울림. 자몽을 너무 시거나 쓰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지 어떤 작업을 해놓는 것인지 엄청 잘 어울리고 맛나다. 우리둘다 자몽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곁들인 자몽은 싹쓸이함. 그리고 풀을 좀 잘라주시면 더 좋겠다. 풀들이 너무 커요.. 생케이퍼가 부드러우면서 식감이 있고 쌉싸리한 맛이 연어의 감칠맛을 한껏 끌어올려준다. 식전빵: 존맛. 식전 마늘빵은 올라의 시그니춰에 들어가야 함 ㅋㅋ 요샌 예약 없이 운영하는 모양이다. 교외로 약간 나가서 살짝 분위기내면서 데이트하기에 더없는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멀지 않으면서도 주차공간도 넓은 데다가 뷰까지 백점.
올라
경기 의왕시 의일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