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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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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앤틱 찻잔 가게인줄 알고 앞에서 친구랑 모하는곳이지?? 이러면서 엄청 서성이다가 문 여는데 뒤에서 사장님이 같이 들어오면서 어서오세요옹~하셨음ㅋㅋㅋ 그리고 갑자기 있는 차를 싹 보여주시면서 시향해주심... 대략 열몇개 정도; 죄다 비싼 차여서 좋았다 ㅋㅋ 고민하고 있으니까 카레먹고오셧죠?(맞음 ㅜ 스아게 다녀옴ㅋㅋㅋ) 하면서 니나스의 마리앙뚜아네뜨를 권해주셔서 그걸 마셨다 솔직히 2만원이니까 비싸긴한데 차를 정말 한 대접을 주시기때문에 여러 명이 쉐어하면 마실만 한 것 같음 여러모로 비싼 것만 구비해놓으신 카페라는 인상이 들었음 돔페리뇽 샴페인 밀크티?라는거 처음들어봤다고... 친구가 이거 시켜서 먹었는데 신기한 맛이었음... 하여간 우연히 아무도 없을 때 들어가서 약간 원데이 클래스 같았다 홍차는 마리아쥬프레르는 유명한 거 두 개(마르코폴로랑 웨딩임페리얼)만 있었는데 TWG 차 종류가 7~8개 정도로 꽤 많았음 니나스도 뭔가 카페에 있는 건 첨본 거 같고 딜마는 얼그레이 하나인가 있었던 것 같음 예쁘고 오래된 찻잔 골라서 마실 수 있고 고가구들이 주는 분위기가 조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볼만한거 같아요~

바우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