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개관했는데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첫 방문... 1. 일단 건물이 당연히..! 예쁨 오디오 가이드 설명처럼 직각으로 꺾인 미로 같은 통로들 사이로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어떤 경험처럼 느껴짐 ... 명상의 방이랑 중정은 좀 별로였는데 의외로 2관에 신발 벗고 돌아다니는 게 재미있었음 남의 집에 놀러온 거 같은 느낌 ... 바깥으로 보이는 산방산도 연꽃 정원도 아름다와요 다만 계단이 좀 많은데 이동약자는 도움받을 수 있다고 적혀있었던 걸 보면 예전에 있었던 이슈 개선한 걸지도.... 2. 1관은 전통공예인데 베개 저렇게 전시한 게 재미있었음 글구 박물관은 전시품이 너무 많으면 지겨워지던데(적어도 나는 그럼...) 글케 관이 크지 않고 딱 기억날 만큼만 있어서 좋았음. 2관은 현대미술이고 거의 작가별로 작업이 한두개씩만 있는데 적어도 나에게는 일관성이나 그들의 교집합을 찾을 수 없었던 점은 좀 아쉬움 ... 걍 소장품 전시 같움 (사실 그렇긴 함...) 그래도 프랭크 스텔라 페르낭 레제 작업이 하나씩 있어서 잘 보고 옴. 의외로 백남준관?이 정말 재밌었음 정말 평생이 힙하신분 .. 무한거울방이 있는 3관도 정말 좋았음.. 팀별로 2분씩 줄서서 들어갈 수 있는데 진짜 앞에 보이는 광경이 뻥같음 .... ㅋㅋㅋ 4관은 전통장례문화 소개하는 관으로 기대 하나도 없이 들어갔는데 정말 재밌었음! 전통 목상여 신기해서 한참 보고 옴 ... 꼭두들도 넘넘 귀엽다 3. 4관까지 상설전이고 5관은 특별전 ... 만원치고 너무 작아서 열받을뻔했지만 나르시스트의 정원이 있어서 넘넘 좋았음 ㅠㅠ .... 나무에 땡땡이 천 감아놓은 작업도 야자수던데 일부러 그런 건지 제주도랑 잘 어울려서 좋았음 ㅎㅎ 그 외에도 한국최초공개 호박 이런 거 있긴 하고... 뭣보다 쿠사마 아요이가 거울 많이 써서 사진찍기도 좋음ㅎ ;; 인스타그래머블함....... 4. 전체적으로 박물관의 크기랑 양이 하루에 보기 딱 적당한 느낌이어서 좋았음. 모든 관 충분히 봤는데 한 3시간 정도 걸림... 오디오 가이드도 다 들었는데도... 가성비 별로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이제 체력이 없어서 이 정도가 딱 좋은 듯 ... ^.ㅜ 카페에서 연못 보면서 앉아서 쉬어도 좋을 것 같음 5. 근데 .. 상설전이 인당 25000원이고 특별전이 10000원임... 심지어 특별전만 관람은 불가함. 도민할인 20퍼 가능하고 인터넷에서 쿠폰뿌리지만 이건 좀 .... ..... 그래도 돈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고 전시 바뀌면 내용 보고 한 번쯤 더 올 수도 있을 것 같음 ......;;;; 특별전은 내년 2월 29일까지 입니다 가실분들 참고하세욤~
본태박물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762번길 69 본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