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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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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롯데호텔 라세느/을지로입구역 라세느 주말 런치 1부. 양갈비는 과연 유명한만큼 맛있었고, 곁들이는 큐민과 민트젤리 모두 잘 어울렸다! 탄두리 옆 고수/마늘소스도 좋음. 뷔페의 미덕(다양함, 신선함)을 두루 갖추고 있었고 신선하고 비싼 채소(엔다이브, 아스파라거스)가 맛있고 각종 다양한 곁들임 소스도 적절하게 있었다. 토마토 가스파초, 엔다이브, 아스파라거스는 입을 리프레쉬 하는 용으로 매번 가져다먹었고 랍스터보다는 가자미레몬버터구이가 더 맛있었다. 커피코너의 직원분도 친절하고, 젤라또 받아서 문의하면 아포가토도 가능하다. 초밥코너의 참치대뱃살, 단새우 등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방어 철이 아닌데도 방어가 의외로 맛있었다. 중식코너 튀김류는 좀 두꺼웠고 딤섬류는 좋았음! 베이징덕은 쏘쏘. 디저트 케잌류도 아주 충실하지만, 최근 디저트 전문점을 너무 격파했다보니 큰 감흥은 없었다. 다만 오페라도 전체 밸런스를 고려해서인지 생각보다 산뜻했다. 젤라또 셔벗류(자몽, 블러드오렌지)가 상큼하니 좋고 초콜릿, 바닐라도 진하고 맛있었다. 1인 18만원인데 빠지는 메뉴나 아쉬움 없이 두루 만족하기 좋았다. 오히려 애매한 코스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

라 세느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