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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
추천해요
11개월

옥토끼 제면소/응암역 1시에 니하오중국손만두 가려다, 2시에 열어서 다급히 근처에 찾아간 곳. 근데 평일 1시 이후인데도 은근 웨이팅이 있었다! 청백탕(닭육수+건어물) 먹었는데 잘 우려낸 육수였고, 첫 입엔 조화로웠으나 마지막 먹을때쯤엔 거의 닭육수 풍미만 느껴짐. 닭, 고기 차슈 모두 부드럽고 계란까지 고명과 면의 양 균형이 좋음. (근데 국물에 거품이 왜이렇게 많은지..? 일부러 안 걷으신건지 궁금함). 차슈덮밥 (3000원)도 곁들이기 좋을 듯 하다. 다 먹으면 면 추가(1500원)도 가능하고, 공깃밥은 무료. 국물이 적당히 간간해서 닭곰탕 느낌으로 밥 말기 좋을듯. 할아버님이 나긋하게 손님 응대해주시는게 좋았다. ㄷ자 바 좌석만 있음. 내부 공용행거만 있어서 겨울에 옷 걸면 약간 미어터짐.

옥토끼 제면소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536 애필리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