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본 아부라소바는 꾸덕꾸덕한 마요네즈+계란 소스의 질감에 버무려진 단단한 면, 그 사이를 치고 들어오는 양파/파의 달고 매운 맛에 후추의 자극이 아주 요란하네요. 식초를 넣은 후의 변화가 크게 다가오진 않았고, 밥을 비벼 먹고 나니 포만감에 든든해지더군요. 이런 맛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즐거웠던 경험.
롱메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8길 7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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