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더니 가게를 리모델링 하셨네요. 11시 반에 도착해서 대기번호 4번이 되었고, 바로 입장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5분쯤 기다렸어요 대체 왜인가 싶었는데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이 네 분이라 그 분들이 여유로워져야 다른 손님이 앉을 수 있더군요. 운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은 조금씩 달라지더라고요. 25분쯤 기다렸다 들어가니 돼지 생갈비를 직접 구워주시고, 젓갈/갓김치/꽈리고추 순서로 얹어주시던데요. 덕분에 빠르고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는 물론 맛있고요. 된장찌개는 옛날 된장맛에, 고기 굽는 틈 옆으로 만들어주신 계란말이와 볶음밥까지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문가의 손길과 솜씨를 느낄 수 있고, 30분쯤이면 셋이서 고기 4인분과 밥까지 먹고 일어설 수 있다는 사실.
부암갈비
인천 남동구 용천로 14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