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세요. 맛있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달고 짜고 매운 맛의 조화가 밥 술술 넘어가게 하네요. 처음부터 밥 여러개 시켜놓고 시작해도 좋겠어요. 가게가 작아 기다려야 하지만 얼마든지 기다릴만한 곳이에요. 식당 골목에 퍼지는 양념 냄새가 군침 삼키게 하고 1분만 걸어나가면 바닷가에요. 기다리면서 바닷가에 다녀오거나 200미터쯤 떨어진 천학정에 다녀오면 들어갈 순서가 될 거에요. 일하는 노동자 대부분 이주여성노동자인데, 차별과 멸시가 없기를 빌며 먹고 나왔어요.
녹원식당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길 6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