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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듯 맛있는 맥주를 좋아합니다. 술을 잘 마시진 못해 맥주 1,000cc 정도만 마시는 저에게 맛있는 수제 맥주는 작은 선물 같은데요. 요즘에는 맛있는 수제 맥주를 파는 전문 매장이 곳곳에 많죠. 뽈레 덕분에 서울 경복궁역 근처에도 맛있는 수제 맥주 가게가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보리마루 탭 하우스라는 조금 예스러운 이름의 가게에는 의외로 많은 수제 맥주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저녁 11시에 문을 닫아서인지 제가 갔을 때는 손님이 저 포함 딱 2명이어서 아주 호젓하게 맥주 두 잔을 비우고 왔어요. 이날 제가 고른 맥주는 원더페일에일과 가펠쾰시. 맥주의 기본 같은 맛을 선사하는 맥주는 안주 없이도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한 잔 술에 시름을 달래고 총총히 돌아가는 건 성인의 일상 같은 걸까요.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본 뒤에 자주 들를 것 같은 예감.

보리마루 탭하우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길 20 하늘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