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오래 되고 맛있는 중식당이 참 많아요. 한국과 중국이 그만큼 가깝고 밀접한 관계라는 증거겠죠. 근처의 동해장이 점심 때 재료가 소진되었다고 해서 뽈레를 뒤져 여기 왔는데요. 알고보니 같은 가게나 마찬가지더군요. 매운 짜장은 가장 한국화된 짜장면 같았고요. 가지튀김은 큼직하고 부드러워요. 가지튀김에 버섯도 섞어서 만들어주시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해주시는 사장님이 참 친절하셨는데요. 반면 홀의 에어콘을 안 트셔서 먹는 내내 땀을 흘렸네요.
홍행원
경기 평택시 조개터로34번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