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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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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면종류 좋아해서 한번쯤 가봐야지 했었는데 주말에는 영업을 안하고, 주중 식사시간엔 사람이 몰려서 아주 시간이 한참 지나서 방문했다. 이제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두레국수는 여전히 양이 많고, 공기밥도 조금 같이 나온다. 제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기 국수와 비슷한 느낌인데 좀 더 맑고 시원한 느낌? 멸치와 온갖 야채로 국물 낸다고 본 것 같은데 살짝 삼삼한 느낌이 들고, 얇은 소고기+쑥갓이 꽤 많이 올라가 있다. 쫄면처럼 통통한 국수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쫄깃하다. 간장 조금씩 찍어먹으면 맛있긴 하던데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오랫동안 궁금했었는데 기회될 때 먹어봐서 된 듯.

두레국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7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