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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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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깔끔한 한식 먹기 좋은 곳. 평일 점심에는 조금 더 저렴한 특선메뉴도 있다. 생각보다 성수에 한식 먹을만한 곳도 많지 않고, 식당 자리 자체가 편한 곳도 별로 없는데 그런면에서는 만족스러웠다. 쌈밥정식이랑 비빔밥불고기정식 먹었는데 가격대가 높은 느낌은 있지만 차림새가 괜찮았다. 간도 적당하고 샐러드나 쌈 같은 채소 상태도 좋고, 젓갈 삼종세트도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같이 나오니까 맛보기도 좋았다. 요즘 장소가 비정상적으로 불편한 구성 많아서 기본만 되도 감동할 때도 있는데 테이블 넓고 식사하기 편하고 가족단위 간단히 식사하러 오기도 괜찮아 보였다.

할머니의 레시피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4-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