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capriccio
추천해요
2년

안양의 쿠시카츠(꼬치 튀김) 전문점. 오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술집 느낌으로 세트, 단품 선택할 수 있게 판매해서 좋았다. 12종 쿠로쿠마 코스 주문하고 이후에 단품 추가해서 먹었다. 2인 세트지만 종류를 다 다르게 해서 내준다. 약간 거친 튀김옷에 생각보다 재료와 튀김이 잘 분리 되기 때문에 꼬치 하나를 나눠서 먹기는 힘들고, 하나씩 개별로 먹는편이 좋았다. 찍어먹는 소스는 작은 통에 덜어서 자리마다 나오기 때문에 깨끗한 느낌도 들고 편하다. 다양한 재료를 튀겨줘서 골라먹기 좋고, 전반적으로 튀김 상태도 좋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쿠시카츠는 너무 고급화 해서 코스로 즐기는 음식이라기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서민음식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걸 잘 지켜주는 가게라 좋았다. 기본 양배추 안주 추가해주시는 것도 좋고, 홀관리도 잘되고 이용하기 편했다. 가게가 좀 좁긴해서 운이 안좋으면 웨이팅 해야할 수도 있을 듯.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가까운 곳이면 자주 가고 싶었을 가게 같다.

쿠시카츠 쿠마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3 삼일프라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