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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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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을지로3가역 바로 앞에 있는 루프탑 카페. 아주 가파른 좁은 계단을 4층까지 한참 올라가야해서 불편한데 그래도 높아서 창가자리 앉으면 탁 트인 느낌은 좋다. 작가들의 작은 전시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많고, 아기자기한 카페 장식이 꽤 감각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신기한 협업 디저트 메뉴를 진행하기도 해서 인스타 스러운 가게인데 음료는 그냥 무난했다. 아메리카노 원두는 강배전에 약간 탄맛도 느껴지는 진한 커피여서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었는데 차라리 우유랑 섞이는 메뉴였으면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비교적 조용하게 높은 곳에서 밖을 바라보며 시간 보내기는 좋을 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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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105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