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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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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일본식 이자카야. 히카타지방의 모츠나베가 인기고, 유자맛이 나는 명란이 인상적이다. 런치에 방문하면 대표 메뉴들로 정식을 구성해서 판매하고, 명란과 갓절임을 반찬처럼 낸다. 모츠나베 정식으로 먹었는데 1인 기준으로 나베가 나오는게 좋았던. 곱창중에서도 지방부분만 끓여낸 뒤 우엉, 양배추, 부추 등을 넣어 맛을 낸다. 살짝 칼칼한 맛이라 기름진 대창과 잘어울린다. 술안주로 인기인 명란도 반찬처럼 먹어볼 수 있는데 염도가 좀 낮고, 청주 베이스로 유자, 다시마 등에 숙성시켜서 꽤 향긋하다. 가격대가 좀 있어서 가격대비 아주 특별한가 하면 그런 느낌은 아닌데 프랜차이즈 식당 답게 전반적인 구성이 무난하고, 요즘은 모츠나베 식당이 많지 않아서 가끔 생각나는 곳.

야마야

서울 중구 을지로5길 19 페럼타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