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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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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파스타 전문점. 가게 이름 분식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이라는 뜻이라고 하고, 파스타를 반죽하며 곡물로 만든 람빅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점심 영업은 하지 않고 저녁 영업만 하며, 캐치테이블 예약을 받는다. 2인 좌석 2개, 4인 테이블 1개 정도의 작은 가게라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편할 것 같다. 여러명이 방문해서 5종류 파스타를 모두 주문 했었는데, 종류별로 나눠먹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양이 많지는 않다. (이후에 파스타 1개 더 추가 했는데 방문 인원은 4인이었음)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는 않고, 생면파스타가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있고, 방아잎 같은 특이한 재료 조합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모시조개에 허브오일 사용한 파스타가 제일 맛있었고, 해산물 홍피망 퓨레도 괜찮았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스타집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아주 이상한 메뉴는 없고, 요리도 간격이 괜찮게 나왔다. 구석진 위치를 극복하고 찾아갈만큼 요리로 인상적이진 않았으나 같이 주문한 람빅은 음식과 잘 어울렸다. 산미가 강해서 놀랄수 있겠으나 향긋하고 와인같은 느낌을 줘서 아주 신기했다.

분식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1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