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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년

성수에서 유명한 에스프레소 카페가 을지로에 지점을 냈다. 커피맛은 여전히 괜찮고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자주 가서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안에 앉는 좌석은 없고, 스탠딩 바 정도가 있는데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음료는 에스프레소류다. 회사 근처라 그런가 라떼나 아메리카노 등 일반 커피 음료 광고를 많이 하던데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가격이 2~3천원대로 저렴하다. 라떼로 마셨었는데 우유랑 잘 어울리고, 고소한 맛을 잘 살린 커피였고, 2800원이라 저렴한 프랜차이즈랑 비교해도 가격적으로도 매력적인 것 같다. 이 근처에서 에스프레소 바는 명동이나 종각쪽으로 나가지 않으면 없는 느낌인데 그 메뉴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마음에 들만한 곳일지도 모르겠다. 아침에 일찍 열고, 역에서 가깝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앉아서 얘기 안하고 그냥 커피만 마시고 싶은 사람들에겐 딱일듯.

스탠드업 플리즈

서울 중구 수표로 5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