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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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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뚝섬과 성수역 사이의 빵집.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없어서?) 처음 찾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 한쪽 벽면이 모두 빵이라 귀엽다. 신사에 있던 르 알라스카가 성수로 옮겨왔다고 하는데 한 건물을 다 사용하고 빵 테이크아웃 하는 곳 외에 카페가 곧 생긴다고 한다. 예전 신사에서와는 빵 라인업이 좀 바뀌었던데 소금빵과 식빵류가 유명하고 치아바타랑 깜빠뉴 종류가 여러가지 있고, 크림들어간 빵들이 몇가지 있다. 소금빵을 기대하고 갔는데 크기가 크고 구움 상태는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많이 기름진 느낌이 좀 취향이 아니었고, 치아바타랑 시금치 감자빵이 맛있었다. 살짝 보드라우면서 쫄깃한 느낌도 있고, 다른 곳들보다는 간이 조금 센 느낌이지만 적당히 달거나 짠 맛이 간식용 빵 같은 느낌도 있긴 하다. 그래도 이 근처에 빵만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간단히 몇가지 빵 살때 괜찮을 것 같다.

비통레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