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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년

종로의 오래된 찌개집. 학원가 사이에 위치해있어서 어렸을 때 저렴하면서 든든한 한끼! 라는 생각으로 자주 다녔는데 지금도 7-8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주변 식사보다 저렴하다. 아주 오랜만에 가봤는데 분위기는 여전하고 찌개랑 비벼먹을 수 있게 큰 그릇에 밥이 나온다. 아는 맛이고 특별할게 있나 싶지만 무채랑 비벼먹으면 맛있고, 추억때문인가 가끔 생각이 난다. 큰 테이블에 앉으면 여러 손님과 동석해야되는데 대강 다들 이렇다는걸 알고 와서 조용히 식사하고 얼른 자리 비워준다. 같은 자리에서 오래 장사하셔서 어쩐지 근처 지나가면 눈이 가는데 꾸준히 줄이 있는 인기있는 가게.

뚝배기집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