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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년

성수에 있는 핸드드립 커피집. 사실 입구나 사진 봤을 때 sns 단기 유행하는 인테리어와 요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어서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곳저곳에서 추천을 많이 받아서 속는 느낌으로(?) 가봤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본격적인 브루잉 커피집이고, 다양한 원두를 취급한다. 취향에 대해 이야기 하면 추천도 잘 해주시고 꽤 귀여운 커피 설명카드를 함께 내주신다. 이날은 코스타리카 테라 벨라 센트로아메리카노 워시드로 주문했는데 중배전이었어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적당한 산미에 향긋한 과일 (복숭아, 청사과) 느낌이 잘 나서 신기했다.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더 좋았는데, 좌석이 불편하고 인테리어에 약간의 허들이 있지만 다른 커피 마시러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매장의 외관이 어둡고 입구를 찾기도 어렵다.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야 한다.

브루잉 세레모니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