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도청춘시장쪽에 있는 야키토리집. 맛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었는데 한참 유명할땐 예약이 너무 어려웠고, 요즘엔 전보단 편한 것 같다. 캐치테이블 예약되고, 주말엔 빨리 마감되지만 주중 저녁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 듯. 세트메뉴랄까 '알아서 주세요' 라고 하면 꼬치구이가 순서대로 알아서 나오고, 그만먹겠다고 할때까지 요리가 나온다. 단품가격에서 일부 할인을 해주는 세트메뉴 개념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 원하는 메뉴가 있으면 마지막에 별도로 요청해서 추가할 수 있고, 초반에 싫어하는건 말씀드리면 빼고 나온다. 개인적으로 야키토리 좋아하지만,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연기 자욱하고 너무 복작거리는 분위기이거나, 꼬치 상태가 복불복이거나 하는 경우도 많이 봤는데 이집은 가게도 깔끔한편이고 꼬치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다. 해장라면 추천이 많아서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매콤한데 일반 라면과 다른느낌의 국물도 좋고, 수비드한 닭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맛있는 꼬치집에 좋은메뉴 많은데 왜 라면이지 했는데 아주 인상적인 맛이었던. 오랜만에 재방문 하고 싶은 야키토리집이었다.
코치
서울 성동구 성덕정17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