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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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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카페 페라. 예전엔 맛있는 딸기 타르트 하는 집이 없어서 페라가 독보적이던 시기도 있었는데 요즘은 전문 파티세리가 많이 생겨서 한참 잊고 지냈다. 오랜만에 근처에 가는데 여전히 영업중이라 신기한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꽤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곳. 한국식으로 클래식한 느낌의 케이크를 많이 하는데 고구마케이크, 크레페케이크, 딸기 쇼트, 딸기 타르트 등 판으로 구워서 조각으로 판매하는 케이크가 있다. 추억의 딸기 타르트는 부드러운 크림치즈 비중이 높은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커피랑 함께 먹기 좋은 케이크로 여전히 인기가 많았다. 생각보다 방문하는 연령층이 높고, 외국인들이 많던데 여전히 깔끔하게 운영이 잘되고 있어서 기분이 묘했던. 추억의 과거 여행 같은 느낌이었다.

카페 페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8길 2 무궁화상가아파트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