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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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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이대역 근처의 판초밥집. 꽤 오랫동안 리모델링으로 공사중이었다가 오랜만에 재오픈을 했다. 사전 예약제는 폐지되었고 당일 줄을 서서 예약하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보통 오픈전부터 줄이있고, 미리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면 적정인원이 되면 마감하는 것 같다. 주말에 인기 있는 경우에는 오픈시간대에 리스트가 마감되기도 하는 듯. 오래기다리면 언제나 만족도가 반감되지만 이 근처에서 2만원 중반에 이정도 되는 초밥집이 없어서 꾸준히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그날그날 준비되는 메뉴는 칠판에 써두시고, 세트로 주문하면 한상차림으로 예쁘게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샤리가 좀 딱딱하고 간이 센편이지만 회 상태가 괜찮고, 나름 양이나 구성도 좋아서 나쁘지 않은 듯. 다만 1인 업장에 사장님 외에 아르바이트생이 있는 것 같은데 일한지 얼마 안된것 같고... 접객이 원활하진 않아서 오픈후 주문이나 입장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날 좋은날 근처 산책가는 김에 가게에 이름써두고 시간 맞춰서 방문해서 식사하고 귀가한다 생각하면 괜찮은 듯.

하늘초밥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2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