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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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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종로의 이자카야. 외부에서 봤을 때는 그냥 흔한 술집같은데 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다.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하고, 1층은 바, 2층은 테이블로 운영되는데 평일 저녁에도 작은 모임이나 회식 인원이 꽤 있었다. 숙성회가 유명하지만 튀김이나 파스타 종류도 있다. 전반적으로 요리들 양이 많진 않아서 식사용으로는 파스타 주문 해도 좋을 듯. 사시미 모리아와세가 종류별로 숙성상태나 구성도 좋았고, 후토마키는 가격대비는 보통... 전복내장 파스타 좋아하는 메뉴인데 맛있게 먹었다. 1차보다는 2차에 술한잔 하면서 같이 먹을 작은 안주 필요할 때 더 나은 선택일 것 같고, 손님이 많을 때 추가 주문할 때 많이 기다렸고 2층은 서버 응대가 좀 불편하다. 그래도 종로에 이런 분위기의 이자카야가 많진 않고, 전반적인 요리는 무난히 맛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현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67 종로1번가 1층 105-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