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하는데 여기 가자고 하면 맛은 둘째치고 분위기가 좋아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도? 사시미9종은 무난했다. 깔끔했고, 잿방어 특히 맛있었는데 친구들이 스시로 먹고 싶다고 했다. 전복내장파스타는 전복내장색깔 크림 파스타 였다. 고등어봉초밥은 약간 쫌 짜고 밥이 너무 꼬들꼬들하고 메마른 느낌이었다. 표고버섯새우튀김?은 새우소금(새우8소금2 라 안짬) 푹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사케는 잘 몰라서 술 잘하는 친구가 골랐는... 더보기
종로의 이자카야. 외부에서 봤을 때는 그냥 흔한 술집같은데 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다.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하고, 1층은 바, 2층은 테이블로 운영되는데 평일 저녁에도 작은 모임이나 회식 인원이 꽤 있었다. 숙성회가 유명하지만 튀김이나 파스타 종류도 있다. 전반적으로 요리들 양이 많진 않아서 식사용으로는 파스타 주문 해도 좋을 듯. 사시미 모리아와세가 종류별로 숙성상태나 구성도 좋았고, 후토마키는 가격대비는 보통.... 더보기
2차로 간 곳인데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서비스로 (?) 앉자마자 바로 내어주는 얇은 유바튀김이 참 맛있었다. 리필은 안 된다고 함. 평소에 마 구이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마가 있어 보이자마자 주문해버림. 마는 갈아서 전 부쳐먹어도 맛있고 튀겨서 마요네즈에 시치미 뿌리고 찍어먹어도 맛있고 (마요에 시치미 뿌린게 이 가게스타일. 이건 감튀 소스로 먹어도 맛있어!) 그냥 숭덩숭덩 썰어서 분홍소시지마냥 구워먹어도 맛있는데 솨람들이 매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