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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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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오스테리아 오르조에서 새로 오픈한 브런치집. 식사메뉴(파스타, 스테이크), 에그베네딕트나 프렌치 토스트 같은 브런치 메뉴, 티라미수 같이 본격 디저트 메뉴도 있다. 부라타치즈는 재료 수급 문제로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라자냐, 버터레투스 샐러드(+칼라마리),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다. 라자냐는 치즈를 많이 사용한 화이트라구 라자냐라고 했는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고소하고 괜찮았다. 양이 많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소스가 많이 뿌려진 메뉴라 샐러드랑 같이 먹는 편이 좋았다. 버터레투스 샐러드는 다른 재료보다 야채가 비중이 높아서 가볍게 먹기 좋았다. 프렌치 토스트가 생각보다 많이 달고, 이쪽은 빵이 꽤 커서 단품으로 단독으로 먹기는 좀 물릴 수는 있겠다. 예약도 되고, 자리도 넓고, 홀관리도 꽤 잘되서 브런치 메뉴 먹으며 차 마시기는 좋을 듯. 브런치 메뉴가 아니라 식사를 하러 가기엔 좀 메뉴 선택의 폭이 좁아서 아쉬울 수 있겠다.

꽁크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54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