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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8개월

뚝섬과 성수역 사이에 있는 아시안스타일 요리주점. 이전에 방문했던 같은 라인의 가게, 시옹마오가 마음에 들어서 새업장에도 방문해봤다. 바타입좌석과 4인좌석이 2개정도? 있는 작은 가게인데 간격이 너무 좁거나 불편하다고 느낄정도는 아니다. 빵빵지, 오사카감자튀김, 야시장닭구이, 츠쿠네로 주문하고, 여러종류 하이볼을 주문했다. 요리가 전반적으로 맛있었는데 빵빵지(닭가슴살에 땅콩소스, 라유, 고수가 많이 들어간 냉채)도 전채로 좋았고, 오사카감자튀김이 참 맛있었다. 다코야끼의 요리버전이랄까? 보슬보슬한 감자에 튀긴듯 익힌 큼지막한 문어, 달콤짭짤한 양념이 아는 조합이지만 참 맛있었다. 닭구이도 꽤 도톰한 크기의 부드러운 닭이 좋았고, 주류도 여쭤보면 추천도 잘 해주시고 약간의 취향을 반영해서 변경도 해주신다. 맛있고, 가격대도 괜찮고, 친절하고 깔끔한 업장이라 이곳도 마음에 들었다. 이국적인 요리 스타일이 입에 맞으면 간단히 술한잔 함께 하기 좋은 곳일 듯.

이와자루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9-1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