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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1년

부암동의 오래된 치킨집. 접근성 좋지 않은 위치에 있는 작은 가게인데 손님이 많은게 늘 신기했는데 여전히 손님은 꽤 있지만 엄청난 웨이팅 있던 시기도 좀 지나고 관리가 무난하게 되는 것 같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예전스타일의 얇은 튀김옷에 바삭바삭, 깔끔하게 튀겨진 치킨이 맛있었다. 웨지감자가 같이 나와서 맥주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은! 골뱅이 국수는 쫄깃하고, 참기름향 가득한 담백한 국수랑 양념한 골뱅이 무침을 그 옆에 따로 담아주는데 비비지 말고 각각 먹으라고 하는게 나름 특이하다. 덜 자극적이고 알고 있는 맛있는 맛이라 꾸준히 인기가 많은 것도 같다. 1층이랑 지하까지 자리가 늘긴 했는데 너무 복작이면 오래 기다려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을 듯.

계열사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7 2층